1기 신도시 특별법 난항…재건축 추진 곳곳이 ‘암초’
노후화된 신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세사기 특별법과 재건축이익환수법 등 굵직한 현안에 막혀 논의조차 힘든 실정이다. 게다가 특혜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실 관계자들은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방법과 방향에 심도 있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24일 부동산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는 지난 22일 법안소위원회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법안 심사조차 하지 못했다. 재건...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