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대 부동산 투기' 포천시 공무원 징역 3년
40억원대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도 포천시청 간부 공무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박수완 판사는 13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로 기소된 박모(5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한 부동산 투기로 얻은 수익을 몰수하기로 결정했다. 박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포천시 철도노선 계획안 수립·발표 업무를 담당했다. 이때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 40억원대 토지 800여평과 건물을 배우자인 A씨와 공동명의로 사들인 혐...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