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서 잇따른 학교폭력, 지역사회 ‘술렁’
잇따른 학교폭력으로 전남 목포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목포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이 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2학년 학생 7명을 상습적으로 괴롭혀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학생들은 가해 학생들이 지난 2월부터 신고 시점까지 수차례 폭행했으며, 숨을 쉬지 못하도록 해 의식을 잃게 하는 일명 ‘기절놀이’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학생 간 강제 ‘스파링’을 시키고, 금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해 학생 3명 중 2명은 등교가...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