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남은 詩로 물든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매월 새로운 시인을 초청해 시문학콘서트가 열린다.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위상을 알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함께 하는 가을 문학기행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태준, 손택수, 조용미 시인을 초청해 낭송, 시 노래공연, 문학토크 등 다채로운 문학콘서트를 진행한다. 9월 26일 문태준 시인이 행사의 첫 문을 연다. 문태준 시인은 ‘가재미’, ‘느림보 마음’,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등의 작품을 통해 운문의 정수를 길...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