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정신과 진료 매년 증가세… 올해 20만명 전망
노상우 기자 =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미성년 아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20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만 3세~18세 미성년자는 연도별 누계로 총 91만9137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14만3109명에서 지난해 18만2253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8월 말까지 총 13만478명으로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19만6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치료비로는 총 4670억6200...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