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등장한 총선용 공약 ‘청년’ ‘성년’ ‘공수처’...유권자 선택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97일 앞둔 9일, 정당들이 표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의당에 이어 자유한국당까지 정당의 색깔과 의지를 가장 강하게 담는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 공약이 실생활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마찰과 격론이 예상된다.◇ 대놓고 ‘포퓰리즘’ 선보인 정의당=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당들 중에서는 가장 앞선 9일 오전 10시30분, 총선공약 1호인 ‘청년기초자산제도’를 선뵀다. 제도의 핵심은 만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3000만원을, 양육시설 퇴소자나 부모가 없는 청년에게는 최고 500...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