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윈드서핑 국가대표 조원우, 브라질서 바이러스 감염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출전한 한국 요트 윈드서핑 RS:X 국가대표 조원우(21·해운대구청)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원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과나바라 만에서 경기를 하다가 고열, 탈수, 구토, 두통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 갔다. 현지에서는 13일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요트 종목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서 조원우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옥덕필 코치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물 때문일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