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준 “배당소득 상위 1%가 13조5000억원 가져가…자본소득 양극화 심각”
배당소득의 69%를 상위 1%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 자료 분석 결과, 2017년 기준 배당소득 상위 1%인 9만3133명이 전체 19조5608억원의 69%에 달하는 13조5065억원을 가져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자소득의 경우 상위 1%인 52만4353명이 전체 13조8343억원의 45.9%에 달하는 금액을 가져갔다. 배당소득 상위 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4500만원이었으며 이자소득 상위 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212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3년 동안의 전체 배당소득은 2015년 14조7697억원...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