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뱅 최대주주 될 옵션있다”…은산분리 완화 조건부

카카오가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규제 완화’가 공론화되자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서의 지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은산분리 완화가 확정되면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9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밝혔다.지난해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에서 카카오의 지분은 현행 은산분리 원칙에 따라 10%에 머물러 왔다. 대주주는 58%를 보유한 한국금융투자지주다. 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추가 증자와 관련해 “추가 증자... 2018-08-09 14:16 [조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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