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 나가야” 베테랑 결핵 전담간호사도 ‘사직’ 위기 [2023 국감]
“내년 1월에 해고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 3명 중 1명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누가 나갈 것이냐를 놓고 굉장한 혼란을 겪고 있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고인으로 채택한 최영선 순천향대부천병원 간호사의 이야기다. 최 간호사는 지난 2010년부터 결핵관리 전담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결핵관리 전담 간호사는 결핵 환자의 검사, 입원, 복용을 관리하며 결핵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