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골목길 조성
전북 전주시는 지난 19년동안 이어져온 '얼굴 없는 천사' 감동 스토리를 담은 골목길 벽화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총 2,2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노송동 천사길에 담장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얼굴 없는 천사'가 그동안 내놓은 성금만 6억여원.얼굴없는 천사가 보낸 성금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년 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돼 왔다. 전주시는 노송동 문화마을 일원 담장에 ‘얼굴 없는 기부 천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