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폭설에 23일 전력수요 89.2GW…“전력수급 이상 없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서해안 중심의 폭설로 지난 23일 최대 전력수요가 89.2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주에는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81∼86GW 수준이었지만 일주일 사이 전력 사용이 급증한 것이다. 이번 겨울 중 최대 전력은 지난해 12월 21일 기록한 91.6GW였다. 전력 수요가 최근 증가한 것은 북극 한파로 인해 이상 저온이 발생하고, 폭설에 따른 태양광 이용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상 4도였지만 이번 주중에는 영하 14도까지 급락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태...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