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성교회, 코로나 '슈퍼전파지' 되나...호텔직원·교사도 확진
김미정 기자 =1700명 신도가 다니는 서울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가 새로운 코로나 전파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17명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질병관리본부와 관악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왕성교회 신도와 접촉자 등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왕성교회의 집단 감염은 최초 확진자 A 씨(31·여)가 참여한 수련모임(MT)과 성가대 연습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A 씨는 18일 교회 성가대원 12명과 연습을 했다. 19, 20일에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MT를 다녀왔다....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