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주 겹벚꽃의 향기에 취해보자
경북 경주 전역을 수 많은 인파로 들썩이게 했던 벚꽃축제가 끝났다. 벚꽃축제를 놓쳐 아쉽다면 다시 경주를 찾으면 된다. 지금 경주에는 겹벚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오랜만에 승용차를 놓고 기차를 타도 좋다.불국사역에서 시작되는 겹벚꽃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불국사 겹벚꽃은 주차장에서 불국사 경내로 오르는 둔덕에 자리하고 있다. 길 왼편으로는 일반 벚나무들이, 오른편으로 겹벚꽃 단지가 펼쳐져 있다.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어 보통 4월 중순에 피기 시작해 하순까지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