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예보 등 4대 금융공기업, 이자가 원금보다 많은 대출 129만건 보유
송금종 기자 = 4대 금융공기업이 보유한 채권 중 이자가 원금을 넘어선 채권이 12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신용보증기금(신보), 예금보험공사(예보) 등 금융위원회 산하 공기업 4곳은 지난 8월 말 기준 채권 129만646건을 보유하고 있다. 원금은 53조92억원, 이자는 149조2552억으로 원금 대비 이자 비율은 281%다. 예보 자회사 KR&C가 보유한 채권 이자가 43조6835억원으로 원금(16조3832억원) 369%에 달한다. 이어 캠코가 2...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