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연구원 “조국 딸, 인턴 시작 전 논문 초록 등재”
이소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공주대학교 인턴을 하기 전 논문 초록에 이름이 등재돼 있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최모씨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공판에 출석했다. 최씨는 조씨가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초록의 제1저자다. 검찰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조씨의 이름이 오른 논문 초록을 제시하며 “이 시기(논문 초록을 학회에 보낼 당시)에 아직 조씨를 만난 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씨는 “그렇...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