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봉안시설까지는….” 추모공간 두고 ‘온도 차’
세월호가 31일 전남 목포 신항에 도착한다. 추모의 열기는 다시 뜨거워졌지만, 추모 시설 입주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4·16 안전 공원’(가칭)과 ‘4·16 안전교육시설’ 조성을 두고 유가족들과 경기 안산 지역주민이 갈등을 빚고 있다. 4·16 안전 공원에는 추모공원과 봉안시설(유골을 안치하는 곳)이 들어선다. 4·16 안전교육시설 안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했던 ‘4·16 기억교실’과 추모관, 안전교육 관련 연수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