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고, 문화재 시굴 도중 작업자 3명 매몰…2명 사망 1명 부상
경북 영주에서 문화재 시굴 작업을 하는 가운데 작업자 3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은 15일 오후 2시27분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서 내성천(영주지구) 재해예방정비사업의 하나로 문화재 시굴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문화재를 시굴하려고 구덩이를 파며 들어가던 도중 흙더미가 무너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4명으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작업자 3명을 구조해 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