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장관 발언 논란, "개성공단 자금, 핵개발 사용" VS "근거 없다""
통일부 홍용표 장관이 개성공단을 통해 유입된 자금이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사용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장관은 14일 KBS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껏 개성공단을 통해 얻어진 수입 중 북한에 6160억 원의 현금이 유입됐는데, 이 가운데 상당액이 결국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고도화에 쓰였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북한 당·정·군이 외화를 벌어들이면 당 서기실 또는 39호실로 보관되며, 이런 돈은 핵·미사일 개발이나 치적사업, 사치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