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선 뚫은 아베 총격범…“경호 문제, 부인할 수 없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나라시에서 가두연설하던 중 총격으로 사망하자 현지에서 경호 비판론이 일고 있다. 나라현 경본부장은 “경호에 문제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9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라현 경찰 본부 오니즈카 유장 본부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극도로 통한스럽다”고 사과하며 “이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데 관해 경비·경호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떤 점이 문제였...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