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 의료기기 아닌데…'탈모 치료' 표방 공산품 수두룩
유수인 기자 = 탈모 치료를 표방하는 기기들이 치료와 미용 사이의 그레이존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현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탈모는 국민적 관심이 높고 민감한 분야이지만 치료와 미용 영역의 그레이존에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관련 기기들에 대해 가격과 브랜드, 그리고 임상지표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 정보만으로는 의료기기인지 공산품인지 구분이 어렵다"고 했다. 현재 식약처는 치료 목적을 위해 일부 증상 완화 등이 확인...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