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숨은 여행지] 향수 그윽한 여행길
박용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여행객들이 늘면서 전북 익산의 숨은 관광명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익산만의 숨은 보석’ 98선에 선정된 함라마을, ‘춘포역’이 잔잔한 여운이 남는 여행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토속적인 전통미, 향수 가득한 ‘함라마을’ 황토색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익산 함라마을은 소박한 담장길에 여행자들의 눈길이 머문다. 마을에 2km에 걸쳐 이어진 담장길은 흙과 돌을 적절히 섞어 만든 토석담이 주를 이루고, 토담·돌담·전돌담 등 다양한 형...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