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시청역 교통사고, 급발진 가능성 제로에 가까워”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에 대해 “급발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급발진은 급가속이 이뤄진 후 구조물을 추돌 또는 충돌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염 교수는 “보통 급발진 차량은 차량의 전자장치 이상으로 인해 속도에 가속이 붙는다”며 “속도가 줄어든다든지 운전자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시 전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