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수업 거부’ 의대생 구제…‘형평성’ 논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4개월째 지속되며 집단 유급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며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교육부는 다음 달 중 대학과 협의해 유급 기준을 완화하는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인해 낙제(F),가 나와도 해당 과목을 이수하면 유급이 안 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