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지시한 ‘이팀장’ 검거…불법사이트 홍보 위해 범행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지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저작권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배포 등 혐의로 30세 남성 A씨를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일명 ‘이팀장’으로 불리던 A씨는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게 ‘낙서하면 300만 원을 주겠다’고 해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지시...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