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 어불성설…아무도 안 남을 것” 대자보 쓴 의대 교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이 발생하는 첫날인 25일 서울대병원 진료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의 자필 대자보가 등장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지하 1층 방사선종양센터 외래 병동에 있는 장범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진료실 문에 “대학병원에는 아무도 남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사직의 변을 담은 자필 대자보가 붙었다. 장 교수는 대자보를 통해 “환자분들께,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정치적 이슈로 난도질당하고 있다”며 “환자분들을 성심껏 대했지만 누구 말처럼 연봉 3∼4...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