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결집?…역대급 사전투표율, 해석 분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자, 어느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여야는 각자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해, 31.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보다 4.59%p 높은 수치다.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 지역이었다. 전남(41.19%), 전북(38.46%), 광주(38.00%) 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