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1 카드 꺼낸 美… 웃는 韓 vs 초조한 日
김양균 기자 = 2일은 한미일 사이에는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하루였을 터다. 청와대, 일본 산케이 등 현지매체와 연합뉴스 등을 종합하면 2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 통화는 사실상 우리나라가 G11에의 합류를 공식 선언하는 의미로 국제사회에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G7은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데, 문 대통령 생각은 어떠시냐”고 물었고, 문 대통령도 공감하며 “G7 체제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