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故 최숙현 사건 1주기, 제도보다는 제도화가 더 중요하다
글‧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문화체육관광위)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22살의 젊은 청춘 최숙현 선수가 가슴 아프게 우리 곁을 떠난 지 지난 26일로 1년이 되었다. 故 최숙현 선수는 잔인하고도 상습적인 폭력과 학대를 세상에 알리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산 없는 싸움만을 하다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 이후 최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국민적 관심을 기반으로 체육계와 언론, 정부 그리고 국회가 나서 함께 노력했고 재발 방지... [최기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