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세탁 방지 기구’ 참여했던 북한, 기여 없어 지위 박탈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APG)가 북한의 옵서버 지위 박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외교부는 APG가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26차 총회를 열고 북한의 옵서버 지위를 박탈했다고 전했다. APG는 아태지역 각국의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테러자금조달 금지 및 확산금융 대응을 위한 국제기준 이행을 촉진하고 그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지역기구다. 한국은 1998년 3월 가입했다. 북한은 2014년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확산금융에 대응하려는 국제사회 노...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