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절반 이상이 순손실…금융당국 “다음달 현장점검 계획”
전체 저축은행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다음 달 공개되는 올해 1분기 연체율을 보고, 저축은행들의 연체채권 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경영공시상 순손실을 낸 저축은행은 전체 79개 가운데 절반이 넘어서는 41곳으로 집계됐다. A저축은행의 순손실이 1천72억원으로 가장 큰 것을 비롯해 모두 6개사가 500억원 이상, 17개사가 1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냈다. 저축은행 79개사는 지난해 모두 5559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지난 2011년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