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금융신호 ‘빨간불’…연체율·햇살론 비중↑
2030세대들의 금융 건강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신용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하는가 하면, 정책서민금융상품 ‘근로자햇살론’ 취급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조8285억원이 공급된 근로자햇살론의 20대 이하 공급 규모는 9917억원, 30대는 1조793억원으로 전체 중 각각 25.9%, 28.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40대 9168억원(23.9%) △50대 5911억원(15.4%) △60대 2258억원(5.9%) △70대 이상 237억원(0.6%) 등 다른 세대에서는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