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형벌 감면 없으면 기업 카르텔 적발 어려워” [2023 국감]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담합행위 자진신고에 대한 우려에 대해 “리니언시(형벌 감면) 제도가 없으면 실제 카르텔 적발이 어렵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위가 담합행위로 적발된 기업들의 과징금을 자진신고로 면제해주는 것에 대해 제도적으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5년 간 통계를 보면 담합으로 과징금 부과가 402건인데 이 중 자진신고해서 239건이 과징금이 면제됐다”면서 “과징금 면제 금액이 4874억으로 약 60%에 달...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