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대출 20대, 이자 8000원도 못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20대 차주 4명 가운데 1명은 이자를 제때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에 달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 서민에게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제도다. 지난 6월 말까지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931건 중 정상 납입이 6581건, 미납이 2190건, 완제(모두 상환)가 160건이었다. 20대 이자 미납률은 모든 연령 중 가장 높...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