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건설사 부실시공…신뢰도 추락
건설사 부실시공이 ‘심각’ 단계에 이르렀다. 이른바 ‘1군’에 속하는 대기업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와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주택(검단안단테) 지하주차장 붕괴가 한 예다. 부실공사를 근절하려는 정부와 지자체 노력에도 속수무책이다. 물새고, 갈라지고, 철근 튀어나오고 부실이 의심되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롯데캐슬이 시공한 서울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에선 철근다발이 외벽을 뚫고 나왔다. 노원 롯데캐슬시그니처도 침수와 곰팡...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