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통화량 2개월 연속 감소…기업 납세·배당 영향
지난 4월 통화량이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분기 배당과 기업들의 납세 등의 요인이 겹친데다가 금전신탁과 요구불예금, 정기예적금도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은 3797조3000억원으로 3월보다 13조1000억원(-0.3%) 감소했다. 2월 증가에서 3월 감소로 전환한 M2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저축성예금(이상 협의통화, M1)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