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축소에…은행 희망퇴직 인원↓
올 들어 4대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4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는 총 1493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 674명 △신한은행 234명(상반기 기준) △우리은행 362명 △하나은행 223명 씩이다. 지난해 1996명 대비 503명(25.2%) 줄어든 규모다. 희망퇴직 조건이 전년보다 축소된 게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14일부터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28개월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