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대표 임기 만료 '목전'…실적 둔화 전망에 연임 ‘안갯속’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대형 증권사 대표들의 경우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임기 종료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통상 증권업이 호황일 경우 연임이 무난히 결정되는 모습을 보이나,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다가오는 상황 속에 업계 분위기마저 녹록지 않아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10대 증권사 중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임기가 종료되는 대표이사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오는 12...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