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통장도 속수무책…고분양가에 ‘청약 통장’ 해지 러시
분양가가 천정부지 치솟으며 청약 통장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오는 9월 공공분양주택 청약 월 납부액 인정액이 상향되면 이탈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7월 말 기준 2548만9863명으로 전월(2550만6389명) 대비 1만6526명 감소했다. 지난해 동월(2583만7293명)과 비교 시 34만7430명이 청약 시장을 떠났다. 청약 통장은 민간·공공 주택 청약을 위해 필수 요소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가입할 정도다. 통계청에 따르...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