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부동산PF 5년새 4배…시스템 리스크 촉발 가능성은
은행을 제외한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사상 최대 수준을 찍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비은행권 금융회사의 부동산 PF관련 익스포저는 대출 91조2000억원, 채무보증 24조3000억원 등 총 115조6000억원이다. 5년 전인 2017년 말에 비해 2.6배가 늘어났다. 2017년 말 익스포저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현재 각 업권별 익스포저를 지수로 환산하면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432.6, 저축은행 249.8, 보험사 204.8, 증권사 167.0이다. 여전사의 경우 5년 전과 비교해 익스포저가 4.3배로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