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카드사 중 올해 첫 ‘희망퇴직’ 단행
카드사의 수익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카드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하나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이는 금융지주 계열사 중에서는 두 번째다. 국내 주요 카드사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바람이 불면서 수익악화를 방어하기 위해 고정비용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 ‘준정년 특별퇴직’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까지 특별퇴직자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1968년생(만 55세)이며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23일 까지 부서장급 임직원을 대상...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