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 18개월 연속흑자…“연간 전망치 달성 가능”
지난 10월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운송수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중국발 공급대란 등의 악재로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더 빨리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9억5000만달러(약 8조214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년동월(115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46억10...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