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성 악화된 ABL생명, 후순위채 발행으로 개선 나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심사 대상인 ABL생명이 건전성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건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금융이 ABL생명 인수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투자은행업계(IB)에 따르면 ABL생명은 다음달 후순위채 추가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ABL생명은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후순위채는 자본성 부채로 회계상 자본으로 집계돼 건전성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ABL생명의 후순위채 발행은 지급여력비율(K-ICS) 저하 등 건전...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