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조롱한 ‘하자 임대주택’ 공분…국토부 전수조사 나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한 임대 아파트에서 부실시공과 입주자를 조롱하는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달 12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최근 충북 충주 호암 소재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보수 미처리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업장의 신속한 하자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무주택자 등이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70%~95%이하)로 10년간 안정적(5% 임대료 상승제한 등)으로...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