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느는데 교육 부실…건설사, ‘통역‧교육’ 강화
건설 현장에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사고도 증가해 건설업계가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교육 강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 현장을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은 매해 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지난해 (15.4%)보다 늘었다.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1년 3월 9만4567명에서 올해 3월 11만8735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늘어나고 있으...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