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첫 성적표 받은 박동욱 사장…국내외 난관에 ‘전전긍긍’
현대건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전년 분기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초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박동욱 대표이사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사업장 공기 지연 등으로 추가원가가 발생했고, 준공 시점을 앞둔 시기의 미청구공사금액도 수천억원의 넘는다. 또한 얼마 전 강남 재건축 초대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지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금품 살포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악재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반기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사업장 공정진행이 본격화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