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대환대출 확대, 7000만→1억3000만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대출의 소득 요건을 기존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완화하고, 전세보증금 요건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저리 대환대출의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연소득 7000만원, 보증금 3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2억4000만원까지 1~2%대로 빌려주고 있다. 하지만 대출요건이 엄격해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왕...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