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없는 서민금융박람회, 연예인 불러 생색내기만
금융 현장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민금융 박람회’가 행사를 주최한 금융감독원과 참여 금융기관의 관심 부족으로 생색내기 행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행사를 위해 비용을 들여 섭외한 개그우먼 박지선씨는 어떤 행사인지도 모르고 와서 서민금융과 동떨어진 내용을 강연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금융감독원은 8일 서울 당산컨벤션센터에서 ‘2018 서민금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소하기 위한 맞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