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백신 확보 위해 UAE 갈 예정이었다"
임지혜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3년 만에 다시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백신 도입을 위해 정부 특사 자격으로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되면 즉시 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찾아 국가 최고위 관계자를 만나려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2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면담 안건에는 코로나19 협력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화이자, 시노팜 백신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UAE 등 주요 중동 국가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