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의 비극 ‘하염없이 눈물만’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과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부임한지 얼마 안된 1학년 담임교사 A(23)씨가 지난 18일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학년 담임교사 A(23)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진 20일 오전 초등학교 앞에는 A교사를 추모하는 근조화환이 늘어섰고 추모 메세지를 담은 포스트잇이 정문에 빼곡히 붙었다. 교육계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교단... [임형택]